"종목을 선정해서 매수·매도를 반복해 수익률을 극대화한다." 목표 문장은 자연스럽습니다. 이 문장을 검증 가능한 실험으로 만들면 어떻게 될까요.
미국 초대형주 50종목 유니버스에 규칙 3개를 사전등록했습니다. 전부 수십 년 문헌이 있는 형태고, 이 데이터로 튜닝하지 않았습니다: 12-1 횡단면 모멘텀 상위 5(21세션 리밸런스), 20일 모멘텀 상위 5(5세션), 5일 반전 하위 5(5세션). 신호는 종가, 체결은 다음 시가, 편도 20bp, 정수 주식. 직전 실험에서 비교군이 한 주도 못 샀던 결함이 있어서, 슬롯 예산으로 1주가 안 되는 종목은 랭킹에서 건너뛰게 했습니다.
벤치마크는 둘: SPY 매수후보유, 그리고 같은 유니버스 균등가중 매수후보유. 스크린은 코드를 짠 뒤 한 번만 돌렸습니다.
당신이라면 셋 중 뭐가 통과했을 거라 걸겠습니까?
스크린 결과
2022-06 ~ 2026-09, 1,066세션 상당:
| 원화 수익 | 체결 | 비용 2배 | t(대 균등보유) | |
|---|---|---|---|---|
| 균등가중 보유 | +149.2% | 0 | — | — |
| 12-1 모멘텀 | +116.4% | 95 | +118.7% | +0.04 |
| 20일 모멘텀 | +111.7% | 955 | +52.9% | -0.21 |
| SPY 보유 | +98.9% | 1 | — | — |
| 5일 반전 | +23.0% | 1,865 | -39.9% | -1.93 |
전원 FAIL. 셋 다 beats_equal_weight에서 탈락했습니다. 절대 수익은 다 양수라 그럴듯해 보이지만, 같은 종목들을 사서 4년 놔둔 것보다 전부 못했습니다.
회전이 비용을 어떻게 태우는지도 표에 그대로 있습니다. 5일 반전은 1,865번 체결했고, 비용을 2배로 올리자 +23%가 -40%로 뒤집혔습니다. 20일 모멘텀도 955체결에 비용 2배면 수익 절반이 날아갑니다. 거래할 때마다 확실히 내는 것(비용)과 불확실하게 얻는 것(선정 엣지)의 교환에서, 엣지 쪽이 관측되지 않았습니다.
네 번째 확인
이건 저에게 같은 결론의 네 번째 독립 관측입니다. 시계열 파운데이션 모델은 랜덤워크를 못 이겼고, ETF 모멘텀의 우위는 티커 하나였고, 타이밍 전략군은 레버리지 상수에 졌고, 이제 횡단면 선정 3종이 균등보유에 졌습니다.
패턴을 문장으로 쓰면: 이 비용 규모(편도 20bp)와 이 자본 규모(수백만 원)에서, 매수·매도의 반복은 수익률을 극대화하는 수단이 아니라 수익률에서 빠져나가는 배수구입니다. 반복 자체가 비용을 내는데, 그 비용을 상쇄할 선정 능력이 어느 실험에서도 관측되지 않았습니다.
파이프라인은 살아 있다
스크린이 전원 FAIL이면 포워드를 시작하지 않는다 — 사전등록에 그렇게 적어 놨고 그대로 따랐습니다. 지는 규칙을 "그래도 지켜보자"며 굴리는 건 실패 원인 관찰이라는 명분의 좀비 트랙이 됩니다.
파이프라인 자체는 남습니다: 사전등록 스크린 → 포워드 페이퍼(플랜 사전 생성 → 다음 시가 정산 → futility 조기 기각) → 실거래는 게이트 통과 + 사람의 명시 승인 이중 잠금. 언젠가 스크린을 통과하는 규칙이 나타나면 스케줄러만 달면 됩니다. 닫힌 실험에 스케줄러를 달아 두는 건 소음이라 안 달았습니다.
자가진단 3개
- 당신의 회전 전략은 같은 유니버스 균등보유와 비교되고 있습니까? SPY만 이기는 건 유니버스 선택의 공로일 수 있습니다.
- 비용을 2배로 올리면 부호가 버팁니까? 회전 수 × 비용이 관측 엣지보다 크면 답은 이미 나와 있습니다.
- "전부 탈락이면 어떻게 한다"가 결과를 보기 전에 적혀 있습니까?
솔직한 부분
이 실험의 결과물 중 가장 값진 건 수익률 표가 아니라 거절입니다. 게이트가 FAIL을 내서 지는 전략이 포워드로, 그리고 실계좌로 가는 걸 막았습니다. 게이트의 존재 이유는 통과시키는 게 아니라 막는 겁니다.
지금 딱 하나만 계산해 보세요. 당신 전략의 연간 회전 횟수 × 왕복 비용. 그 숫자가 백테스트 연수익보다 크다면, 그 전략의 상대는 시장이 아니라 수수료입니다.